생명 - 윤세영

생성지점 Becoming Space
캔버스에 아크릴   41x27cm   2021

생성지점 Becoming Space
캔버스에 아크릴릭   40x40cm   2022

Dreamcatcher
캔버스에 아크릴릭, 레진   40x40cm   2022

서유나

instagram @seyoung_youn

개인전 
2020 낯설고 푸른 생성지점 Becoming Space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광주) 
2019 생성지점 Becoming Space(Super+ Centercourt, 독일 뮌헨)

단체전
2022 Longega Project (1000 Gallery, Longega Italy 이탈리아)
2022 두 번째 봄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21 새로운 시대 창작의 무등산 (이강하미술관, 광주) 외 다수 참여

수상
2018 하정웅 청년 작가상    
2016 제 22회 광주 미술상

작가노트

나는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 실처럼 연결된 인간관계를 유형의 화면과 설치, 영상 등으로 포착하고자 한다. 가느다란 빛이 어둠 속에서 작은 구멍을 통과하듯 시간 또한 한 점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최종 지점을 통과하지 않을까, 그 지점을 하나하나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무형의 <시간>과 타래로 이어진 인간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다. 가령 낯선 공간에 들어서면 푸르스름한 기운이 느껴진다. 구석진 곳에서 서서히 스며드는 작은 틈이 보이면 나는 가만히 그 시간을 감지한다. 어둠이기도 하며 빛이기도 한 양면적인 푸른색의 공간에서 유독 시간성을 잘 느낀다. 지금 우리는 아픔의 시간 안에 있다. 평온한 시간 속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불안과 혼란의 시간 속에서 더욱 날 선 마음으로 현재를 헤쳐 나가고 있다. 이 현재는 또 다른 미래를 가져올 것이다. 이 낯선 시간 이후 다가올 미지의 세상에 작은 희망의 생성 지점을 작품으로 열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