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 윤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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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x30cm   한지에 먹, 채색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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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x30cm   한지에 먹, 채색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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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x30cm   한지에 먹, 채색   2022

윤준영

instagram @yoonxjun

개인전 
2022 익숙한 듯, 낯선 (신세계갤러리, 광주)
2018 환상방황 (롯데갤러리, 광주) 

단체전
2016 다섯 번째 계절 - 무각사 로터스갤러리 (광주)
2015 이방인 - 韵画廊798 YUN Gallery (중국, 북경) 외 다수 참여

수상
2020 광주화루 공모전 입선 - 광주화루 (광주은행)
2019 제20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진작가상 - 광주신세계갤러리 (광주신세계백화점)

작가노트

다양한 미술사 방법론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미술에 접근하지만, 적어도 하나의 확신을 공유한다. 작품이 그것이 속한 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전개된다는 것이다. (미술사 방법론 / 옮긴이 전영백 서문) 나 역시 작가의 작품은 작가가 속한 사회와 맥락을 함께 한다고 생각하며 작업을 해왔다. 작가 역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존재하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행위는 나 자신과 내가 존재하는 이 세계를 이해하는 과정인 것이다. 나는 그 이해하는 과정에서 오는 것들을 작품에 담긴 서사로 삼아 작업을 진행해왔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긍정이나 부정의 시각을 떠나 어떤 단어로서 단정 지을 수도, 단편적으로 해석할 수도 없이 복잡다단하다. 살아가는 과정은 내내 이해와 오해의 반복일 것이다. 결국 나의 작업은 내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서 오는 불안과 그에 대한 부수적인 감정들, 때로는 부정적인 시각일 때도 분명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 가닥의 기대와 가능성을 잃지 않는 것. 세계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사유와 내면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일이다. 그것은 내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닮아 있으며 작업의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