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2018 환상방황(롯데갤러리, 광주)
2016 다섯 번째 계절(무각사 로터스갤러리, 광주)
2015 이방인(798 YUN Gallery, 중국)
2013 섬(유스퀘어 금호갤러리, 광주) 외 2013~2019년간 약 50여회 단체전 참여

레지던시
2015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

수상
2019 제20회 신세계미술제 신진작가상 수상
2019 남도문화재단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선정작가상 수상

나를 비롯한 각자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위해 노력하지만 사회의 거대한 기구와 조직 속에서 개인은 비인격화되기 쉽다. 내가 원하는 것과 타인이 내게 기대하는 것, 사회 안의 일원으로서 요구하는 것들의 차이에서 오는 좌절과 상실은 끊임없이 개인의 존재를 부정하고 위협하게 만든다. 마치 개인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공간을 통해 개인이 사회를 살아가며 느끼는 고독감, 사회적 유대의 상실감, 예측 불가능한 사회에 대한 불안, 복잡한 사회체계 앞에서의 무력감 등의 비가시적인 사유를 가시화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