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2016 ‘The way to go Forward(앞으로 나아가는 방법)’(로터스 갤러리, 광주)
2013 ‘Emotional Fluid’(유스퀘어금호갤러리, 광주) 외 1회

단체전
2020 마법같은 현실, 매트릭스(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 담양)
2019 OFFSHORE(아시아문화전당 팹 스튜디오, 광주)
2017 ‘완행버스’展(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광주) 외 다수 참여

시간이라는 속성이 중요한 요소인 서사(이야기)는 회화라는 장르에서 어떻게 보여질 수 있을까. 회화 작업의 각 개체들은 하나의 장면이다. 그 하나의 장면은 이야기를 만드는 요소의 한 조각일 뿐인데, 이 조각 하나로 서사를 만들어 내기란 어려운 일이다. 다른 여러 장면이 더 필요하거나, 아니면 그 다른 장면들을 연상 시켜야만 이야기라는 구조가 만들어 진다. 내 작업들은 각기 다른 어떤 장면들이다.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속 장면이기도 하고 때론 관계를 맺고 있기도 하다. 장면 속에는 친절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단서가 있다. 그 단서들로 각자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