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수

Kang Jisu

단체전
2019 청년예술가의 12월(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 광주)
2019 아카이브의 폭발 (케이야크, 광주)
2019 한집 한 그림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
2019 소소한 이야기 (드영미술관, 광주)
2019 예술산책 (담빛예술창고, 광주) 외 5회

작업노트

나는 그간 상상된 꽃을 의인화시킨 그림을 그려왔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나의 불쾌감, 즐거움, 신체적 고통 등 무수한 감정들이 교차함을 느꼈는데 이러한 자유연상은 ‘상상의 꽃’이라는 상징물로 구체화되었다. (중략) 드로잉은 무의식적 고통이나 억압된 갈등을 자연스럽게 발현하게 하고, 이는 곧 감정의 탈출구가 된다. 나를 표출하는 과정을 일기 쓰듯 드로잉으로 풀어냈을 때 복잡하고 막연했던 것들은 좀 더 단순화되었고, 복합적인 감정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형상을 마주하게 될 때 내 안의 충동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됐다.

연상(聯想)1
33.4x24.2cm  oil on canvas  2019

연상(聯想)2
33.4x24.2cm  oil on canvas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