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emma_802564

개인전
2020 Boundary(담빛예술창고, 담양)
2019 Boundary(롯데갤러리, 광주)
2018 경계(샤우롱아트스트 빌리지, 타이완)

단체전
2021 광주비엔날레 특별전“May to Day”(구국군통합병원, 광주)
2020 “또 다른 광주”, 신세계갤러리, 광주
2020 “아시아 국제사진공모전 젊은 작가 초대전”(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20 “바위의 시간을 걷다”(우제길미술관, 광주)
2020 “기억의 자리”(전일빌딩245 갤러리, 광주)
2020 “영호남청년작가교류전”(최북미술관, 무주)
2020 “2020 ACC CONTEXT <연대의 홀씨>”(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이세현은 역사와 문화, 장소와 서사에 관심을 가진다. <경계> 시리즈에서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찾아다니며 실재하는 장소에서 채집한 돌을 촬영해 사라지지 않는 관찰자인 돌의 시선을 통해 역사를 조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Episode> 시리즈를 통해 문화의 균열 지점에 주목한다. 지독한 위트 속에 간간히 드러나는 이러한 균열은 공기와 같은 믿음과 신념, 행위를 공간 속에 객관화시키며 그 실체를 걸러내어 보여주고 있다. 충돌하는 문화와 문화 사이의 틈을 통해 규정지어질 수 없는 그것의 한 단면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혹은 내면적이기까지 한 진술을 통하여 우리가 공유하는 공간과 언어, 믿음과 같은 경계 짓기 어려운 문화의 개인적 담론을 노출시킴으로써 개인이 사회로부터 받아들이는 문화의 로직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