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 전하은

파편
순지에 채색   15x15cm   2022

심상의 조각
순지에 채색   15x15cm   2022

전하은

instagram @j.ha_rt

전시 
2022 광주광역시 35회 미술대전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광주)
2022 겹과결 (용봉컨벤션홀, 광주)
2022 光고을 story (금봉미술관, 광주)
2022 한국화 새물결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광주)

작가노트

우리가 향유하는 시간은 과거와 현재가 모두 담겨있다. 과거와 현재가 모두 공존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부분은 바다이다. 생명의 근본이자 시간의 흐름이 담긴 바다를 관조하다 보면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모두 받아들이게 된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끝없이 몰아치는 파도에서 생명력과 위안을 얻는다. 시간을 녹인 다면 반짝이는 파편으로 이루어진 액체가 되지 않을까. 한데 모은다면 결이 생기고 몰아치는 바다가 될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