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김하슬

밤의그림자
115x75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간직할 이야기
33x53cm   아사천에 채색   2022

밤에 핀 꽃
33x53cm   아사천에 채색   2022

김하슬

instagram @ha__seul

개인전 
2021 밤별마중–물의환영 (영산강문화관, 나주)
2021 밤별마중 (담양다미담예술구, 담양)

단체전
2022 Longega Project (1000 Gallery, Longega Italy 이탈리아)
2022 두 번째 봄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외 다수 참여

작가노트

‘삶’ 밤의 환영(幻影) - 치유(治癒) / 내 작업은 내가 살아가면서 겪었던 일상적 경험을 통해 느낀 감정을 재해석하여 ‘잠시 여행 온 지구인’ 으로서의 삶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기나긴 삶의 여정 중 잠시 머물다 간다는 여행자로서의 상상은 인간이기에 겪어야 했던 수많은 감정과 상처 상실감, 또 다른 내일에 대한 불안감을 안도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본인의 회화는 삶에서 시작하며 일기처럼 쓰인 현대인의 일상의 단면을 보여준다. 과거 경험에서의 내면의 외상(外傷)과, 현대인의 내면 속 무기력한 삶의 도피, 불완전함에 대한 연구를 통해 두려움을 성찰하고, 내적 유토피아를 사유하면서 나타났던 이미지를 표현하며, 현실의 상처를 치유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삶 속, 새로움을 이해하고, 삶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 가는 치유 적 과정의 몸짓들에서 예술적 사유는 삶의 행복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