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슈퍼마켓은 누구나 편하게 들어가 우리가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곳이다. 2022 예술산책4 <아트슈퍼마켓>은 슈퍼마켓이라는 대중적인 이미지와 결합하여 미술품 시장 기능을 강조하고 일반 시민들도 쉽게 다가오고 구입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슈퍼마켓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의미와 이미지를 아트슈퍼마켓에 적용시킴으로써 예술 작품도 더 이상 다가가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의 하나로” 다가가길 바라며 슈퍼마켓에서 과자를 고르듯, 콜라를 고르듯, 필요한 생활용품을 고르듯 쉽게 선택하고 소장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